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출17:14)
책은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입니다.
존 웨슬리도 무수한 책을 읽고 엄청난 책을 출판했고
그것으로 평신도 리더를 가르치고 세웠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도 한국에 와서 배재학당에서 출판을 했는데
최초 감리교출판사인 삼문출판사입니다.
감리교회에게 책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쪽복음도 찍고, 천로역정도 찍고, 신문도 찍었습니다.
한글을 보급하는데 앞장섰고 주시경도 나왔습니다.
민족을 깨웠고 나라를 살렸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맡기신 복음은
말씀 그대로 나의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고,
오늘 나의 언어로 담아내는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나의 언어에서
하나님이 잘 읽히도록
우리, 함께 만든 책으로 서로를 돌봅시다.(빌2:3-4)
책은, 신앙의 정신이고 전통의 계승입니다.
감리교회 신앙의 전통을 담고 이어가는 것이 책입니다.
이것이 감리교회 미래가 달려있는 일입니다.
사장 김정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