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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가족은 무슨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교회는 어떤 돌봄과 치유의 목회를 해야 할까?
21세기를 살아가는 가족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를 교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목회상담과 가정사역 길라잡이. 신학대학교 상담학 교수이자 목회자인 저자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 가족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 가족에 대한 유연하고 열린 시각의 목회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결혼예비상담, 부부상담, 이혼위기상담, 재혼, 외도, 배우자폭력, 아동폭력 등을 다룬다. 결혼예비상담 설문지, 재혼 부부 교육, 부부 관계 향상 워크숍 등을 부록으로 소개한다.
■ 지은이 홍영택
서강대학교(B.A.)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M.Div.)에서 수학했으며, Iliff School of Theology와 University of Denver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들꽃언덕 상담·영성 센터 대표이다.
■ 차례
제1장. 현대 사회와 한국 가족 - 21세기에 가족은 살아남을 것인가
몇 가지 통계로 보는 한국 가족의 현재
산업화 이전의 전통 가족
산업화와 가족의 변화
정보화 사회와 가족
제2장. 가족의 신학(神學) - 신학적으로 가족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기초적 신뢰 - 언약(言約)
부르심과 은혜 – 개인적·공동체적 소명
서로 나눔 - 참여와 성장
사회변화에 대한 신학적 비판과 교회의 과제
제3장. 성(性, gender and sexuality)의 신학 - 성(性)을 신학적으로 바라보기
사랑과 성(性)
성역할(性役割, gender role)
성행동(性行動, sexuality)
제4장. 가족의 일생 - 가족은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고 열매 맺는가
사랑하며 자라며
부모 떠나기
신혼 만들기
중년기 가족
노년기 가족
제5장. 가정사역 - 통합적 목회로서의 가정사역
개인과 관계 중심의 목회
가정사역의 기능
가정사역의 실천
제6장. 가족상담 - 가족 문제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
개인적 관점에서 체계(시스템)적 관점으로
가족상담의 첫 번째 과정 - 접촉
가족상담의 두 번째 과정 - 탐색
가족상담의 세 번째 과정 - 변화
제7장. 부부상담 - 부부에 대한 양육과 상담
결혼예비상담
부부상담
외도에 대한 이해와 상담
제8장. 가족 시스템으로서의 교회공동체 - 치유적 목회 지도력을 향하여
두 개의 가족
치유적 태도 및 전략
분화된 리더십
제9장. 이혼 - 이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혼 통계
이혼의 사회적 원인
이혼에 대한 신학적 이해
이혼 위기 상담사례
제10장. 재혼 - 재혼 가족을 이해하고 돌보기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재혼 가족에 대한 돌봄과 상담
부록
1. 결혼예비상담 설문지
2. 재혼 부부 교육
3. 부부 관계 향상 워크숍
참고문헌
■ 추천의 글
가정 복음화를 추구하는 목회 돌봄 길라잡이
우리가 살고 있는 후기현대 사회의 특성 중 눈여겨볼 것은 ‘성혁명’(sexual revolution) 또는 ‘성해방’(sexual liberation)이라 불리는 현상이다. 저자는 성해방을 “여성성(feminity)의 해방”과 “성행동(sexuality)의 해방”으로 묘사한다.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사회적으로 부과된 성역할(gender role)도 변해 가고, 이로 인해 성역할에 혼란이 생겼다. 남성중심 사회에 의해 갇혀왔던 ‘여성성’이 해방되며 가부장제도(patriarchy)가 약화되고, 여성들의 역할이 바뀌기 시작함에 따라 기존의 가치관에도 변화가 뒤따랐다. 또한 ‘성행동의 해방’으로 성충동의 표현과 추구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무의식의 영역에 억압된 채 갇혀 있던 성이 이제 해방되어 의식의 영역에 자주 출몰하며 머무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껏 금기시 되어왔고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성(sex)을 마음껏 표출하는 새로운 문화조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성, 가족의 영역에서 기존의 가치관이 변하고, 이러한 변화를 맞은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고 불안해하고 있다.
신학교와 상담현장에서 오랜 기간 목회상담과 가족치료에 매진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가정문제로 불안과 혼란, 고통과 아픔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고, 그들을 성실하게 돌보고 치유해야 하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자는 성, 가족이라는 영역의 다양한 주제들, 즉 성역할, 성행동, 연애, 결혼, 가정, 이혼, 외도, 재혼, 가정폭력 등의 본질과 속성을 탐색하며, 교회가 목회 돌봄을 통해 가정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 가정의 문제로 아픔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복음화’를 경험하도록 안내한다. 우선 저자는 가정문제를 면밀하게 관찰하며 조사한다. 사회과학적 방법에 의한 현장조사로 책을 시작하며, 상담사례와 목회현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들을 탐색한다. 이어서, 현장의 문제를 마음에 담고 신학을 점검해 본다. 어떤 신학이 이런 고통을 가져오고, 혹은 가져오도록 방치했는가, 그 신학이 어떻게 적용되어 왔고 적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저자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 19:6)는 예수의 말씀을 인용하며, 이 복음이 어떻게 해석되고 적용되었기에 가정에서 이것이 즐거움이 아닌 고통으로 경험되고 있는지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신학적 해석과 적용에서 드러나는 문제를 발견한다.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신학적 대안을 제안한다. 그동안 가려져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복음의 본질을 조명한다. 저자는 위의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의 선언의 핵심은 결혼이나 이혼에 관한 사람의 법이나 관습이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의 명령보다 앞설 수 없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 사람은 그의 생각과 행동 자체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지, 법이나 관습을 앞세워 스스로를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무언가로 가려져 있던 복음의 본질을 추구하고 그 복음을 고통의 현장으로 가져간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정에서 복음을 복음으로 느끼도록 돕고자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정한 가정 복음화를 추구하는 목회 돌봄 길라잡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인 ‘가정사역’을 넘어 ‘가족목회’라는 말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있다. ‘가정사역’이라는 말은 목회의 여러 분야 중 하나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저자는 “가정사역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통합적인 목회사역이다.”라고 말한다. 가정을 돌보고 치유하는 일은 목회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가족목회’는 “교회 공동체 속에서 각 가족을 양육하는 데에 목회 활동 전체가 초점을 맞추는 것”, 또한 “가정을 기초적인 단위로 하여 개인과 관계들이 다양한 교회적, 사회적 그물망 구조 속에서 성숙해 가도록 돕는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가족의 일생”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가족도 하나의 인격체처럼 태어나고 자라남을 강조하는데, 이러한 가족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 갖고 돕는 사역이 목회의 본질이고, 이런 목회를 가족목회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가정문제의 현실과 관련하여 “현상적으로 보면, 전통적 가족 형태와 가치들이 점점 더 개인들에 의해 무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는 더 절실하게 친밀한 가족 관계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을 되새기게 된다. 이 말은 가정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암시해 준다. 그것은 ‘가정 복음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람들의 고통 이면에 있는 ‘친밀감에 대한 갈망’과 ‘그 갈망이 충족되지 못해서, 혹은 그 갈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좌절과 상처, 혼란스러움’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정문제의 현실에 대해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저자는 “대가족의 우산을 잃어버린 가족들은 새로운 관계의 망이 필요한데, 교회는 이 새로운 관계의 망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최적의 공동체이다.”라고 말하며, 가정을 통해 친밀감이 충족되고 상처가 치유되도록 돕는 일이 교회의 역할, 혹은 목회의 기능임을 강조한다. ‘가정’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 상황과 ‘목회’로 선포되는 복음은 서로 유동적으로 어우러져야 한다. 이 책은 가정문제의 본질을 보여 주고 ‘가족목회’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왜 가족목회이어야 하는지, 어떻게 교회가 가정을 위한 치유공동체가 되고 건강한 관계시스템으로서 가정을 돌볼 수 있는지 일깨워 준다. _ 김기철(배재대학교 복지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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